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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이 통한다는 것은 권력이다.
니제르의 기타리스트 Mdou Moctar의 멋진 공연 실황 보통 국내 기관에서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만든다면 한국어, 영어, 중국어, 일본어. 이렇게 네 개 언어를 채택 하는 것이 '국룰'입니다. 그래서 저도 아주 유창하지는 않지만 녹음과 편집이 가능할 정도로만 네 언어를 익힌 상태에요. 그리고 감사하게도 원어민 성우분들이 이미 한국어에 유창하신 경우가 많고, 정 어려우면 번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한국어를 포함해 인터넷 상 언어 데이터가 많은 언어들은 제가 더듬 더듬 작문해서 말 하는 것보다 훨씬 성능이 좋습니다. 편집을 할 때에도 익숙한 한자와 알파벳으로 알아볼 수 있어 생각보다 수월합니다.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더 이상 어학공부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희망을 품기도 하지요. 그런데 이건 앞서 말한 것처럼 '인터넷 상 언어 데이터가 많은 언어들'에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. 소위 '한중일영'과 일부 유럽어의 따뜻한 울타리를 벗어나면
지수 김
4월 6일3분 분량


말도 중요한 일이다.
제가 좋아하는 것 중 가장 말같은 음악입니다. 흔히 '말을 하는 것'은 '행동을 하는 것'과 비교되며 그 영향력이나 가치가 덜 하다 평가되곤 합니다. '말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해라!'라는 말이 익숙한 걸 보면 저 역시도 그러하다 생각하는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. 하지만 생각해보면 '말을 하는 것'역시 행동의 하나입니다. 그것도 이 세상에 정말 많은 일을 만들어내는, 꽤나 무게감있는 행동입니다. 심지어 말을 하는 데 굉장히 많은 재료와 결심과 행동이 필요한데, 이 과정들이 누군가의 내면이나 신체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서 가볍게 여겨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. 일단 말을 한다는 행위를 잘게 쪼개보면 먼저 '생각'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. 이 생각도 최소 두 가지가 필요한데,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, 그리고 이 말을 들려주고 싶은 상대입니다. 생각보다 이 두 가지를 확고하게 떠올리는 것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. 그리고 이
지수 김
3월 3일2분 분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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